1편 https://b612.postype.com/post/15766752 2편 https://b612.postype.com/post/15766827 3편 https://b612.postype.com/post/15766847 본 회지는 아래 구글폼에서 무료 배포중입니다. https://forms.gle/BTXsKd51jNzxY4a57 눈부신 저녁놀을 건너 ...
1편 https://b612.postype.com/post/15766752 2편 https://b612.postype.com/post/15766827 “리들 사감.” 에이스가 손을 뻗는 것과 동시에, 리들은 그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딱 마주친 시선과 어색하게 허공으로 뻗어진 손. 에이스는 멋쩍은 기분에 그대로 팔을 들어 제 목덜미를 만지작거렸다. 긴장한 ...
1편 https://b612.postype.com/post/15766752 화를 낼 생각은 없었다. 물론 본인의 충고를 무시하고 숲속으로 들어간 에이스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정도는 눈 감고 넘어갈 수 있었다. 애초에 숲속이 출입 금지 구역도 아니었고 금지된 곳이 아니라면 기숙사생이 하츠라뷸 기숙사 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건 문제 없는 행동이었...
7월 행사에서 발간했던 에이리들 원고 웹공개합니다. 길이가 애매해서 나눠올립니다. 다들 에이리들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에이스 트라폴라는 요령이 좋은 편이었다. 공부, 요리, 운동, 그 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남보다 적은 노력을 들여도 평균 이상을 해냈고, 그건 에이스 본인은 물론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긍할 만한 객관적인 사실이었다. “……음.” 자...
“사감 생일 축하드립니다!” “로즈하트 사감 축하드려요~!” 파티장을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서 생일 폭죽과 축하의 말들이 터져 나왔다. 덕분에 리들의 머리카락이며 어깨며 화려한 색깔의 컨페티와 종이 꽃가루가 잔뜩 내려앉았다. 차마 고맙다는 말을 꺼내기도 전에 그는 기숙사생들에 의해 생일상 한 가운데로 떠밀렸다.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사방에서 건네받은 선물들...
트레케이 웹재록 배포본 《시선 끝의》에 수록되었던 번외입니다. 상편 · https://posty.pe/a4yy44 중편 · https://posty.pe/frt1jk 하편 · https://posty.pe/kmjzq9 “……추워!” 밖으로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한기에 케이터는 어깨를 부르르 떨었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겨울 내내 쏟아지던 눈은 3월로 접어든...
올해만 벌써 몇 번째를 맞이하는 ‘아무것도 아닌 날의 파티’인지. 나는 물론 하츠라뷸의 기숙사생들은 분주하게 파티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장미나무를 보며 나는 정원을 스윽 돌아봤다. 학기 초에는 아직 준비가 서툰 후배들 몫까지 바쁘게 움직였지만 이제는 다들 익숙해졌는지 전보다 훨씬 나아진 형편이었다. 뭐, 이쯤 되면 당연하려나? 덕분...
왜? 분명 자신 있었는데. 에이스는 당황스러운 얼굴로 제 앞의 리들을 내려다보았다. 혹시 잘못 들은 건 아닐까, 그게 아니면 이런 대답이 돌아올 리가 없는데. 아무래도 갑작스러운 제 고백에 당황한 리들이 말실수를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기대를 품으며 에이스는 겨우 리들에게 반문했다. “제대로 못 들었는데, 뭐라고요?” “미안.” 하지만 리들의 입에서 나온 ...
드리밍 포스타입 온리전 《 온리전은 침대 위에서 》 참여작 연필 사각거리는 소리는 센리에게 이미 익숙한 소음이었다. 거의 매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스케치를 하는 유우마의 곁에는 항상 센리가 있었다. 평소처럼 열심히 노트를 채워가는 유우마의 옆에서, 센리는 책상에 반쯤 얼굴을 묻은 채 그를 바라보았다. 1학년 때부터 세트 취급을 받던 두 사람은 3학년의 ...
상편( https://posty.pe/a4yy44 ) 중편 ( https://posty.pe/frt1jk ) 숙취와 함께 몰려오는 지난 밤의 기억에 케이터는 제대로 일어날 수 없었다. 그는 몸을 돌려 베개 깊숙이 얼굴을 묻었다. 조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허리에서 비롯된 통증이 전신을 타고 돌았다. 정작 하고 싶은 말은 전부 건너뛰고 몸부터 맞대면 어쩔 셈인...
전편과 같은 스토리가 케이터 시점으로 서술됩니다. 전편은 이쪽으로 >> https://posty.pe/a4yy44 케이터는 누워서 밀린 마지카메 타임라인을 확인하고 있었다. 제대로 내용을 체크한다기 보다는 가만히 스크롤을 내리며 좋아요 버튼을 누를 뿐이었다. 대충 낮에 찍었던 사진을 갱신하는 것까지 끝낸 케이터는 멍하니 트레이 쪽으로 시선을 옮겼...
연말이 가까워진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그와 동시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베이커리 역시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근처 상가로 케이크 배달을 나온 트레이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입김으로 손을 녹이고 있었다. “많이 기다렸지? 원래 배달 안 되는 거 아는데 무리하게 부탁해서 미안하네.” “아뇨, 크리스 씨 부탁인데 당연하죠.” “고맙고 클로버 씨한테...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